예수는 누구인가?

예수는 기원전 4년경 로마의 압제적 지배를 떨쳐버릴 수 없었던 역사의 암흑기에 구릉지대로 둘러싸인 팔레스타인(갈릴리)의 작은 마을 나사렛에서 태어나 평생을 떠돌이 목수로 살면서 고난 속에서 살았다. 그러다가 30세가 되어 세례 요한의 회개 운동에 참여해 세례를 받은 후, 40일간 사막에서의 신과 인류 그리고 자신에 대한 깊은 묵상을 통해 자신만의 유일무이한 천명을 받았다. 그 누구보다 인간의 고통스러운 삶의 현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이웃의 생명을 회복시키고자 했다. 예수는 삶에 담긴 일상적 의미를 소중히 여기며 건강한 삶의 지속을 갈구한 위대한 성자였다.

 

예수 하버드에 오다[WHEN JESUS CAME TO HARVARD

(Making Moral Choices Today)]-1세기 랍비의 지혜가 21세기 우리에게 무엇을 뜻하는가?

-하비 콕스(Harvey Cox), 오강남 옮김, 문예출판사, 2015

 

하비 콕스는 예수를 철두철미한 유대 랍비로 보고, 그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유대 랍비 전통의 틀 안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대 랍비의 전통이란 무엇인가? 랍비 전통에서 사람들을 가르칠 때 쓰는 특징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랍비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당면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기존 전통에서 내려오는 고정된 윤리 강령이나 지침을 그대로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나 비유, 반대 질문 등을 통해 듣는 사람들의 고정 관념이나 인습적 관행을 뒤흔들어줌으로써 스스로의 삶과 세계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안목을 갖도록 일깨워주는 것이다. 이런 안목을 가지고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아내어 스스로 결단하도록 도와주는 방법, 저자는 이것이 랍비의 가르침이 가지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하며 예수의 가르침 또한 이런 시각에서 살펴야 진정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콕스 교수는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의 가르침을 놓고 우리도 우리 스스로 일깨움을 얻는 것, 그리하여 지금 여기에서 우리에게 최선의 해결책이 무엇인가 우리 스스로 고민해서 찾아내는 것, 그리고 거기에 따라 최선의 윤리적 결단에 이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예수님이 오늘 되돌아오신다면 그분은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행동하실까?"하는 질문은 그동안 엄청난 양의 이론과 소설과 이야기를 낳았다. 저자는 여기에 대답하기 위해서 거의 모든 성서 신학이나 도덕 이론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어 예수가 결코 당면해보지 못한 상황으로의 도약, 상상력의 도약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상상력이 이야기라는 풍요로운 음식을 먹게 되면 그것은 다시 한 번 우리가 우리 전 생애를 통해 씨름하던 윤리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이다.

 

윤리적 딜레마에 처하게 되면, 우리는 세 가지 단계에 직면하게 된다. 첫째 우리가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것이 근본적으로 윤리적인 문제라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둘째 단계는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할까?”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다. 셋째 단계는, 찾아낸 해답대로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 폴 리쾨르(Paul Ricœur)가 말한 것처럼, 모든 삶은 설화적 모양을 가지고 있고, 인간으로서 우리의 사명은 다시 이야기할 가치가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랍비 예수는 전 역사를 통해 가장 위대한 이야기꾼이었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도 서로 겨루고 상충하는 설화들의 세계에 살았다. 그가 들여 준 이야기들, 그리고 사람들이 그에 대해 말한 이야기들은 우열을 다투던 다른 많은 이야기들이 오래 전에 사라져 잠잠해진 이후 아직까지 계속 살아있는 이야기들이다.

그의 이야기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오늘 이 시대를 위한 그의 영적, 윤리적 가르침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 첫발을 디디는 것이다.

 

 

HOW TO READ 성경

-리처드 할로웨이(Richard Holloway), 주원준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14

 

HOW TO READ 성경에서는 시작, 약속, 연관, 유배, 고통, 구원자, 도전, 비유, 사도, 종말이라는 키워드로 성경 속에 담긴 진리를 탐구한다.

 

영국 성공회 주교인 저자 리처드 할로웨이는 성경 해석을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그중 두 가지는 신자들을 위한 것, 나머지 하나는 비신자들을 위한 것이다.

1) 성경을 하느님께서 글자 그대로 말씀해주신 것이라 보는 것과, 2) 성경은 하느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지만 완전히 인간적인 작품이며 하느님의 뜻은 지적 해석의 방법으로 알아본다는 것이 신자들을 위한 방법이라면, 3) 성경을 신화의 렌즈를 통해서 읽는 방법은 비신자들을 위한 방법이다.

 

또한 저자는 성경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성경과 성경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제대로 읽는 눈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성서와 관련된 역사를 아는 것이다. 성경에 씌어진 이야기의 역사, 그 이야기가 글로 씌어지는 역사, 그리고 책으로 묶여서 사용되는 과정의 역사 등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성경은 복잡한 문헌이며, 대부분의 저자는 알 수 없고, 고대사회의 가장 강력한 문화적 수단이었을 구전전승으로 시작되었을 것이란 점을 독자들은 명심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신화에 대해서 그것이 맞느냐 틀리느냐가 아니라, 그것이 살아있는 신화인지 죽은 신화인지, 즉 오늘날에도 여전히 의미를 주는 것인지를 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저자는 이야기가 맞고 틀리고 따지기보다는 그 이야기를 통해 현재 삶의 조건을 반영하고 해석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인생교과서 예수(인생교과서 1)

-차정식김기석, 21세기북스, 2015

 

이 책은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신과 종교라는 4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36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삶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인생에 대한 예수의 통찰을 담았고, 2부는 나는 누구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의 질문을 중심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3부는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가’ ‘죄는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가등의 문제에 대한 예수의 생각을 깊게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신에 대한 믿음은 필요한가’ ‘신도 세상의 고통 때문에 아파하는가등의 질문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같은 질문에 저자의 전문 분야 특성에 따라 차정식 저자의 글은 성서신학적 차원에서 예수라는 역사 속의 인물과 그 사상을 당대의 맥락에서 심도 깊게 살펴보고, 김기석 저자의 글은 우리가 몰랐던 예수의 참모습과 그 메시지를 오늘날의 실천적 맥락에 비추어 드러내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생교과서 예수는 영혼을 깨운 성자 예수에게 묻고 싶은 36개의 같은 질문에 다른 해석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예수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모든 인간은 죄인인가

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은 양심이나 도의에 벗어난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정의에서 죄는 행위와 관련되어 있다. ‘라는 한자어에는 그것이 빚어내는 결과가 담겨 있다.

‘罪’는 ‘그물 망(网) 부’와 ‘아닐 비(非)’로 구성되어 있어, 옳은 것에 위배되는(非) 것들을 모조리 그물(网)로 잡아들임을 말한다. 원래는 코(自)를 형벌 칼(辛)로 자르던 형벌을 뜻하는 辠(허물 죄)를 썼는데, 진시황 때 罪로 바뀌었다고 한다.

영영사전을 찾아보면 에 대한 규정이 신으로부터의 소외, 멀어짐’, 또는 신의 뜻을 거역하는 행위로 정의되는데, 죄가 신과의 관계에서 빚어지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죄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하타(hata)’주어진 길에서 벗어나다.’라는 의미이다. 여기서 길이란 개인이 신에게 부여받은 마땅히 가야 하는 길을 의미한다. 신이 개인에게 맡긴 그 길을 알지도 못하거나 알고서도 추구하지 않는 것이 죄이다.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 먹으면 눈이 밝아져서 신처럼 되리라는 뱀의 유혹에 넘어갔다. 성경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 ‘신으로부터의 소외가 일어나 인간은 보편적인 죄의 상황 속에 놓이게 되었다고 말한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것을 영원한 사물로부터 잠세적인 사물에로, 풍족함에서 빈곤에로, 확고함에서 불안한 세계로 추방당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교만이라고 번역되는 단어인 휴브리스는 자기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자기를 세계의 중심으로 파악하는 이들은, 세상의 모든 사람과 질서가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세상에 갈등과 고통이 만연한 것은 그러한 자기 중심성이 서로 충돌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의 함의는, 인간이 하나님의 현존을 다른 이들에게 상기시키는 존재로 살아야 한다는 실존적 과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아브라함 J. 헤셀은 원본으로 태어나 복사본으로 사는 것이 죄라고 했다. 각자에게 품부된 삶의 몫을 통해 하나님의 현존을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죄라는 말이다.

아담은 히브리어로 흙이라는 뜻의 ‘아다마’에서 나온 말이다. 다시 말해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모든 인간이 다 아담이라 할 수 있다.

 

예수는 죄를 어떻게 해석했나

기독교는 저지른 죄만을 죄라고 가르치지 않는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것도 죄이지만,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도 죄이다.

 

용서가 지향하는 것은 삶의 회복이고 관계의 회복이다. 진정한 용서와 화해는 진실과의 정직한 대면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용서는 피해자가 피해자 의식을 버리고 세상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비인간적 불의를 겪은 사람들은 자칫하면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하기 쉬우며 그러한 삶은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

용서는 가해자들에게도 자유를 주는 일이지만, 피해자 자신이 해방되는 일이기도 하다. 예수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과 조롱하는 사람들을 측은히 여기시며 하나님께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셨다. 용서함으로써 피해자가 되기를 거부한 것이다. 예수는 사랑과 관용으로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버릴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먼 길이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일 것이다.

 

용서란 무엇인가?

容恕라는 한자는, ‘얼굴/모습/몸가짐/그릇에 담다라는 다양한 뜻을 가진 자의 모양은 을 뜻하는 갓머리()’계곡을 뜻을 가진 ()’으로 이루어져 있다. 커다란 산과 계곡을 더 커다란 덮개로 씌우듯 그 모두를 품어내는 것이다.

용서하다/헤아려 동정하다/깨닫다/밝게 알다의 의미를 담고 있는 한자 동일한 것을 의미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의 합성어로 다른 사람의 마음과 내 마음을 일치시킬 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용기 같은 것이다.

 

논어』 「위령공15편에서 공자는 말한다. “子貢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子曰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 자공이 묻기를 한마디 말로 평생 동안 실천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그것은 서()이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마라.”

 

회개라는 말에는 세 가지 요소가 포함된다. 그 세 가지란 자기의 과오에 대한 진심으로 뉘우치는 것, 이런 과오가 다른 사람들에게 끼친 상처에 대해 슬퍼하고 자책하는 것, 그리고 이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깊이 열망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요인이 없다면 하나님으로부터나 동료 인간으로부터 참된 용서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의 위대한 질문 : 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배철현, 21세기북스, 2015

 

인간의 위대한 질문 -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배철현, 21세기북스, 2015

 

질문에는 답이 있는 질문과 답이 없는 질문이 있다. 그러나 답이 없는 질문이라 하더라도 결국 질문은 답을 얻기 위해 던지는 것이다.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도 답을 얻는 것이다. 예수가 던진 질문들이 답이 있든 없든 예수는 그 질문들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한 것인가? 또한 저자가 예수가 던진 질문을 통해 얻고자 하는 답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가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예수의 존재에 관한 것이다. 수백 년을 이어온 교리와 도그마로 설명되는 예수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예수는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예수의 질문들은 결국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에게 맡겨진 절체절명의 미션을 깨닫고, 그것을 위해 헌신하는 예수 자신의 삶을 통해 무엇을 배울지를 묻는 것이다.

 

예수는 자신을 따라다니던 유대인들에게 삶에 대한 성찰과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신앙은 분명한 해답이 아니라 스스로 당연하게 여기던 세계관과 신앙관의 끊임없는 파괴이며, 새로운 세계로의 과감한 여행이고 동시에 그 과정에 대한 한없는 의심이다. 사람들은 흔히 종교를 신을 향한 맹목적인 믿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종교는 자신의 삶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따라서 무엇을 믿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종교와 경전을 이해하고 바라볼 필요가 있다.

 

종교의 본질은 무엇인가?

종교는 신념체계가 아니다. 종교에서는 무엇을 믿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에서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며, 그 과정에서 습득한 행동이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것이다. 믿는다(believe)는 의미는 삶에 있어서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찾아 우선순위를 매기고, 그것을 충실하게 지키는 삶이다.

종교의 비교는 자기 종교의 기준에서 다른 종교를 판단하는 오류를 범한다. 다름참아주는 행위(톨레랑스)’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경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마치며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자기들이 뿌린 씨가 모두 다 활짝 피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것이 가르치는 이들의 공통적인 운명임을 잘 알고 있다.

 

칼린 지브란은 우정에 대하여라는 시에서 그대들의 친구란, 그대들의 궁핍을 충족시켜주는 존재이다.”라고 말한다.

 

누군가의 궁핍을 해결해줌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확대하거나 누군가의 아늑한 품이 되어주는 것처럼 아름다운 일이 또 있을까?

 

그대들의 친구란, 그대들의 궁핍을 충족시켜 주는 존재이다.
사랑으로 씨를 뿌려 감사로 수확하는 그대들의 들.
또한 그대들의 식탁이며 아늑한 집이다.
그대들은 굶주린 채 그에게로 와서 평화를 찾는다.
[출처] 우정에 대하여(칼릴 지브란)

 
천국은 죽은 뒤에 가는 곳이 아니라 지금 내가 존재하고 있는 바로 이곳이다. 오늘을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며, 가족과 이웃과 심지어 원수까지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바로 여기가 천국이다.

 

함께 읽은 책

한 역사학자가 쓴 성경이야기(구약편), 김호동, 까치, 2016

 

예수 하버드에 오다, 하비콕스, 오강남옮김, 문예출판사, 2015

 

창세기-인물의 기원, 펑샹(馮象), 박민호·박은혜 옮김, 글항아리, 2016

 

구약의 뒷골목 풍경, 기민석, 예책, 2014

 

신약의 뒷골목 풍경, 차정식, 예책, 2014

 

HOW TO READ 성경, 리처드할로웨이(Richard Holloway), 주원준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14

 

신의 위대한 질문, 배철현, 21세기북스, 2015

 

인간의 위대한 질문, 배철현, 21세기북스, 2015

 

인생교과서 예수, 차정식·김기석, 21세기북스, 2015

눈먼시계공, 리처드 도킨스, 이용철 옮김, 사이언스북스, 2017

 

데칼로그-김용구의 십계명강의, 김용규, 포이에마, 2015

 

마르틴루터 한 인간의 운명, 뤼시앵 페브르, 김중현 옮김, 이른비, 2016

 

단테의 신곡 상·, 단테 알리기에리, 최민순 옮김, 가톨릭출판사, 2015, 2016

 

 

 

2017. 6. 30.

진 영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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